[읽어보세요] 잘못 알고있는 건강상식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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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듬은 머리를 자주 감지 않기 때문에 생긴다
비듬은 성장과 발육이 활발해져 頭皮(두피)의 皮脂線(피지선)이 급격히 발달하는 사춘기 이후부터 나타난다. 따라서 10代 후반과 20代 전반에 비듬이 가장 많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으며, 봄과 겨울철에 주로 생긴다. 머리를 매일 감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비듬이 생기는 양은 거의 차이가 없다.
▲ 빗질이나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
탈모는 休止期(휴지기) 모발이 저절로 빠지는 것이므로 빗질을 자주한다고 탈모가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 머리를 자주 감아 두피를 청결히 해 주면 오히려 탈모가 예방된다.
▲ 모자나 가발을 쓰면 머리카락이 더 잘 빠진다
모자를 쓰면 공기가 두피에 통하지 않아 대머리가 빨리 진행된다고 믿는 사람이 많지만 근거가 없다.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탈모가 심해진다는 것 역시 잘못된 상식이다.
▲ 무좀에는 식초, 빙초산이 효과적이다
무좀을 없애기 위해 빙초산으로 발바닥 각질층을 모두 벗겨 버리거나, 여름철 뜨거운 해변가 모래사장에 맨발을 부비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은 피부를 손상시켜 자극성 피부염, 세균감염 등을 유발하게 되며, 무좀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킨다.
무좀은 진균, 즉 곰팡이 때문에 생긴다. 따라서 일단 무좀에 걸리면 반드시 항진균 연고를 바르고, 필요하면 내복약을 먹어야 한다. 증상이 호전된 뒤에도 상당기간 꾸준히 치료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무좀이 발톱까지 침범한 경우에는 내복약과 연고로 수개월간 치료해야 한다.
▲ 운동을 하면 식욕이 좋아진다?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엉터리 상식. 운동과 식욕의 상관관계는 운동의 강도, 나이, 성별, 체지방 정도 등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한 실험에서 운동 강도가 중간 정도 이하거나 하루 1시간 이내로 운동을 했을 때는 음식섭취량이 오히려 감소했고, 강한 운동을 했을 때는 음식섭취량이 증가했다. 이처럼 운동을 중간 정도의 강도로 하면 식욕이 감소하므로 체중조절에 많은 도움이 된다.
반면 주중에는 바빠서 운동을 하지 못하다가 주말에만 골프나 등산을 다녀오는 사람은 식욕이 증가하여 운동으로 소모된 열량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렇게 운동을 하면 살빼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땀복을 입고 운동하면 살이 잘 빠진다?
운동을 할 때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땀복을 입으면 땀이 잘 증발되지 않아 체온이 오르고 그러면 더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 그 결과 자연히 탈수가 심해지고 체온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다. 탈수가 심할수록 운동 후 체중은 많이 줄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오해 마시라. 이때 몸무게가 줄어든 것은 살이 빠져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탈수현상 때문이다. 물을 마시면 원래 몸무게로 되돌아간다.
땀복을 입고 운동해서 살을 빼겠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탈수가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열사병에 걸려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더운 날은 물론이고 덥지 않은 날에도 땀복을 입고 운동하지 마시길. 괜히 힘만 들 뿐이다.
▲ 부위별로 운동하면 부위별로 살이 빠진다?
집중적으로 특정 부위를 자극하는 운동을 하면 그 부위의 지방이 많이 소모될까? 대답은 ‘노!’, 그렇지 않다.
우리 몸의 근육이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 에너지는 몸 전체에 있는 피하지방이 소모되면서 얻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복근운동을 한다고 복부지방이 빠지고, 팔운동을 한다고 팔에 있는 지방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운동을 하는 부위의 근육이 팽팽해져서 날씬해 보일 수는 있다.
▲ 뒤로 걸으면 치매가 예방된다?
공원이나 산에 가면 흔히 뒤로 걷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뒤로 걸으면 치매가 예방된다는 속설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 역시 과학적으로 아무런 근거가 없는 낭설이다.
뒤로 걸을 때 쓰이는 근육은 앞으로 걸을 때 쓰이는 근육과는 다르다. 뒤로 걷기는 앞으로 걷기와 근육의 역할이 뒤바뀌게 된다. 그러므로 다친 환자의 재활 근육훈련을 위해서는 뒤로 걷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인에게 뒤로 걷기는 불필요하다. 넘어져서 다칠 가능성만 높아진다. 경사진 언덕이나 자갈길처럼 울퉁불퉁한 길에서 뒤로 걷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 치매를 예방하는 데는 뒤로 걷기보다 보통의 유산소운동을 천천히 오래 하는 것이 좋다.
비듬은 성장과 발육이 활발해져 頭皮(두피)의 皮脂線(피지선)이 급격히 발달하는 사춘기 이후부터 나타난다. 따라서 10代 후반과 20代 전반에 비듬이 가장 많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으며, 봄과 겨울철에 주로 생긴다. 머리를 매일 감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비듬이 생기는 양은 거의 차이가 없다.
▲ 빗질이나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
탈모는 休止期(휴지기) 모발이 저절로 빠지는 것이므로 빗질을 자주한다고 탈모가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 머리를 자주 감아 두피를 청결히 해 주면 오히려 탈모가 예방된다.
▲ 모자나 가발을 쓰면 머리카락이 더 잘 빠진다
모자를 쓰면 공기가 두피에 통하지 않아 대머리가 빨리 진행된다고 믿는 사람이 많지만 근거가 없다.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탈모가 심해진다는 것 역시 잘못된 상식이다.
▲ 무좀에는 식초, 빙초산이 효과적이다
무좀을 없애기 위해 빙초산으로 발바닥 각질층을 모두 벗겨 버리거나, 여름철 뜨거운 해변가 모래사장에 맨발을 부비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은 피부를 손상시켜 자극성 피부염, 세균감염 등을 유발하게 되며, 무좀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킨다.
무좀은 진균, 즉 곰팡이 때문에 생긴다. 따라서 일단 무좀에 걸리면 반드시 항진균 연고를 바르고, 필요하면 내복약을 먹어야 한다. 증상이 호전된 뒤에도 상당기간 꾸준히 치료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무좀이 발톱까지 침범한 경우에는 내복약과 연고로 수개월간 치료해야 한다.
▲ 운동을 하면 식욕이 좋아진다?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엉터리 상식. 운동과 식욕의 상관관계는 운동의 강도, 나이, 성별, 체지방 정도 등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한 실험에서 운동 강도가 중간 정도 이하거나 하루 1시간 이내로 운동을 했을 때는 음식섭취량이 오히려 감소했고, 강한 운동을 했을 때는 음식섭취량이 증가했다. 이처럼 운동을 중간 정도의 강도로 하면 식욕이 감소하므로 체중조절에 많은 도움이 된다.
반면 주중에는 바빠서 운동을 하지 못하다가 주말에만 골프나 등산을 다녀오는 사람은 식욕이 증가하여 운동으로 소모된 열량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렇게 운동을 하면 살빼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땀복을 입고 운동하면 살이 잘 빠진다?
운동을 할 때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땀복을 입으면 땀이 잘 증발되지 않아 체온이 오르고 그러면 더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 그 결과 자연히 탈수가 심해지고 체온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다. 탈수가 심할수록 운동 후 체중은 많이 줄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오해 마시라. 이때 몸무게가 줄어든 것은 살이 빠져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탈수현상 때문이다. 물을 마시면 원래 몸무게로 되돌아간다.
땀복을 입고 운동해서 살을 빼겠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탈수가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열사병에 걸려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더운 날은 물론이고 덥지 않은 날에도 땀복을 입고 운동하지 마시길. 괜히 힘만 들 뿐이다.
▲ 부위별로 운동하면 부위별로 살이 빠진다?
집중적으로 특정 부위를 자극하는 운동을 하면 그 부위의 지방이 많이 소모될까? 대답은 ‘노!’, 그렇지 않다.
우리 몸의 근육이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 에너지는 몸 전체에 있는 피하지방이 소모되면서 얻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복근운동을 한다고 복부지방이 빠지고, 팔운동을 한다고 팔에 있는 지방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운동을 하는 부위의 근육이 팽팽해져서 날씬해 보일 수는 있다.
▲ 뒤로 걸으면 치매가 예방된다?
공원이나 산에 가면 흔히 뒤로 걷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뒤로 걸으면 치매가 예방된다는 속설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 역시 과학적으로 아무런 근거가 없는 낭설이다.
뒤로 걸을 때 쓰이는 근육은 앞으로 걸을 때 쓰이는 근육과는 다르다. 뒤로 걷기는 앞으로 걷기와 근육의 역할이 뒤바뀌게 된다. 그러므로 다친 환자의 재활 근육훈련을 위해서는 뒤로 걷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인에게 뒤로 걷기는 불필요하다. 넘어져서 다칠 가능성만 높아진다. 경사진 언덕이나 자갈길처럼 울퉁불퉁한 길에서 뒤로 걷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 치매를 예방하는 데는 뒤로 걷기보다 보통의 유산소운동을 천천히 오래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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