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 인천 아라서해갑문을 시작으로 한강 여의나루역~광진대교~양평 양수리 북한강 철교~양평 군립미술관~여주보~충주댐 하류~충주온천~탄금대~수안보 온천~문경새재 이화령 휴게소~문경 불정역~상주 상풍교~낙동강 남담보~칠곡을 거쳐 지난 27일 낙동강 하구둑에 도착하기까지 55일간의 대장정이었다.
유 원장은 70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평일 저녁과 공휴일을 이용해 하루 평균 30여 ㎞를 뛰며 국토종주를 무사히 마쳤다.
그는 "여러 번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웠지만 통일 대한민국, 대한민국 정보ㆍ보안강국, 인라인롤러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이라는 확고한 3대 목표가 있었기에 완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대학 등록금 문제와 청년실업ㆍ주택ㆍ양육비 문제 등 어려운 과정을 힘겹게 이겨내는 젊은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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