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  Login  |  Join  |  Korean  |  Japanese  |  English  |  Chinese
게시판
회원게시판
운영자 게시판
Q&A
동호회
HOME > 게시판 > 회원게시판

{ 오늘의 좋은 글 } 마지막 시험문제

페이지 정보

본문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시험 기간이었다. 고요하게 시험에 몰입하던 학생들이 갑자기
웅성거리더니 여기저기서 의아함과 투덜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한 학생이 큰 소리로 물었다. "마지막 문제는 장난으로 내신 거죠?"
다른 학생이 농담처럼 거들었다. "마지막 문제도 점수에 들어가는 겁니까?"
교수는 답했다. "시험문제이니 당연히 점수에도 포함되네"
마지막 문제는 이런 것이었다. '우리 강의실 청소부 아저씨의 이름을 적으시오.'
학생들은 답을 쓰지 못한 채 적잖이 당황하고 있었다. 매일 마주치기는 하지만 한 번도
인사를 나누거나 이름을 기억하고 있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곧이어 교수가 문제를 낸 이유를 설명했다.
"자네들이 졸업을 해서 사회에 나가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텐데, 어떤 일을 하든지
모든 사람을 똑같이 존중해야 하네. 매일 마주치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그렇지.
내가 자네들에게 마지막으로 가츠리고 싶은 가장 중요한 교훈이 바로 그것이네."

존중이란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되돌아보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가치와 고유성을 인정하고
그들의 입장을 존중할 때 서로의 마음이 열린다.
- <리스펙트> (데보라 노빌 著) -

존중의 시작은 어렵지 않습니다. '내가 그 사람이라면 어떤 존중을 원할까?'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다 보면 존중의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불편함 없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따뜻한 인사 한 마디를 건네보면 어떨까요?
존중의 표현에 서로의 마음이 열리는, 가슴 푸근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 포스코 <느낌표레터> 중에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43건 6 페이지
회원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8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3 01-23
167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1 01-17
166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9 01-14
165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1 01-12
164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4 01-10
163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1 01-04
162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5 01-01
161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3 12-30
160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9 12-28
열람중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0 12-27
158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7 12-23
157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7 12-21
156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6 12-17
155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4 12-12
154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3 12-10

검색

주소 : (06159)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23 현대타워 909호  /  전화 : 02-2025-7710  /  팩스 : 0504-379-1951
법인명 : 사단법인 원아시아클럽서울  /  대표 : 김규택  /  사업자번호: 113-82-06247
Copyright 2009~2024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