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순천군 초청 여행 견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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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의 향과 남도의 멋
김성엽
만물이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첩을 이틀 앞에 뒀지만 여전히 싸늘한 겨울 바람 속 압구정 현대백화점 주차장에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의 두터운 옷차림 속엔 따뜻한 봄은 아득히 멀게만 느껴졌다.
장흥군과 순천시 주최 산업시찰은 원아시아클럽서울/강남포럼/세종 르네상스 멤버들이 각각의 버스에 오름과 동시에 시작됐다.
1박2일로 구성된 이번 산업시찰은 첫째 날은 한국의 정남진에 위치에 장흥군에서 1박을 하고 둘째 날에 순천시를 들려서 서울로 올라오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모두들 새벽 일찍 부산을 떨었던지 장흥을 내려가는 차 속에서 대부분 이른 오수를 즐겼다.
눈을 떠보니 어느새 우리에게 점심을 제공할 남도의 맛 집 앞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우린 푸짐하게 차려진 남도의 맛깔진 찬으로 훌륭한 점심 시간을 보냈다.
장흥에 도착한 우린 천연자원연구원, 한방산업진흥원, 버섯연구소를 견학했다.
장흥군은 인구 42만에 연구소가 3개로 열성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었다.
연구소에는 다양한 지역생산품들이 개발되어 새로운 특산품으로 전열을 갖추고 우리 앞에 정열되어 있었다.
연구소를 나와 우드랜드로 향했는데 이곳은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캠핑타운이었다. 편백나무는 건강에 이로운 피톤치드를 소나무나 여타의 나무보다도 많이 생산해 낸다고 했다. 편백나무로 지어진 목공건축 체험장에 들어서는 순간 피톤치드의 강렬한 상쾌함에 몸 속 깊은 곳의 악취들이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장흥의 편백나무가 일본산이나 중국산보다 품질이나 가격 면에서 뛰어나다고 하니 대단한 자원임에 틀림 없었다.
하루 종일 이동을 했지만 자연의 순수함과 깨끗함에 피로감을 느낄 수가 없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청정한우를 맛보는 저녁 시간이었는데 군에서 첫 휴가때 정신 없이 삼겹살을 삼켰던 그때 보다도 많은 양의 청정한우를 뱃속 깊이 아낌없이 쓸어 담았다. 장흥군의 베품의 미덕 덕분에 우리는 때묻지 않은 장흥산 한우를 밤새 즐기고 또 즐겼다.
현재 장흥군은 로하스타운을 건립구상중인데 총 약70만평에 2,500세대가 들어서는 대규모 청정타운하우스사업이다. 사업비만 약 5천억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니 최고의 청정지역에 최첨단을 어우러지게 조합하여 새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위대한 프로젝트 같았다.
이튿날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서 생태체험을 했다. TV에서 봤던 세계5대 연안습지를 직접 눈으로 목격하니 그 광경은 이루형언할 수 없는 그야말로 대경관이었다. 전국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으니 그 이유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순천시는 철새들을 보호하기 위해 순천만에 있는 282개의 전봇대를 제거했으며 이로 인해 철새의 수가 증가하고 관광객도 매년 늘어난다고 한다.
올해 흑두루미가 530여 마리 등 철새 1만3천여마리가 순천만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고 한다. 특히 흑두루미는 작년 450마리에 비해 100여 마리가 늘었다고 했다.
우리는 장흥군과 순천시의 극진한 대접에 어마어마한 선물 보따리까지 짊어 매고 서울로 발길을 옮겼다.
장흥군과 순천시의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칠 줄 모르는 정렬과 노력 그리고 창의적인 연구활동들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들에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중앙집권적인 체제와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된 한국 산업사회에서 장흥군과 순천시는 미래 산업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는 위대한 지역 선도자가 아닐 수 없다.
감동과 열정으로 가득 찬 이번 산업시찰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신 원아시아클럽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분이라면 꼭 장흥과 순천을 방문을 하기를 적극 권장한다.
김성엽
만물이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첩을 이틀 앞에 뒀지만 여전히 싸늘한 겨울 바람 속 압구정 현대백화점 주차장에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의 두터운 옷차림 속엔 따뜻한 봄은 아득히 멀게만 느껴졌다.
장흥군과 순천시 주최 산업시찰은 원아시아클럽서울/강남포럼/세종 르네상스 멤버들이 각각의 버스에 오름과 동시에 시작됐다.
1박2일로 구성된 이번 산업시찰은 첫째 날은 한국의 정남진에 위치에 장흥군에서 1박을 하고 둘째 날에 순천시를 들려서 서울로 올라오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모두들 새벽 일찍 부산을 떨었던지 장흥을 내려가는 차 속에서 대부분 이른 오수를 즐겼다.
눈을 떠보니 어느새 우리에게 점심을 제공할 남도의 맛 집 앞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우린 푸짐하게 차려진 남도의 맛깔진 찬으로 훌륭한 점심 시간을 보냈다.
장흥에 도착한 우린 천연자원연구원, 한방산업진흥원, 버섯연구소를 견학했다.
장흥군은 인구 42만에 연구소가 3개로 열성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었다.
연구소에는 다양한 지역생산품들이 개발되어 새로운 특산품으로 전열을 갖추고 우리 앞에 정열되어 있었다.
연구소를 나와 우드랜드로 향했는데 이곳은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캠핑타운이었다. 편백나무는 건강에 이로운 피톤치드를 소나무나 여타의 나무보다도 많이 생산해 낸다고 했다. 편백나무로 지어진 목공건축 체험장에 들어서는 순간 피톤치드의 강렬한 상쾌함에 몸 속 깊은 곳의 악취들이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장흥의 편백나무가 일본산이나 중국산보다 품질이나 가격 면에서 뛰어나다고 하니 대단한 자원임에 틀림 없었다.
하루 종일 이동을 했지만 자연의 순수함과 깨끗함에 피로감을 느낄 수가 없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청정한우를 맛보는 저녁 시간이었는데 군에서 첫 휴가때 정신 없이 삼겹살을 삼켰던 그때 보다도 많은 양의 청정한우를 뱃속 깊이 아낌없이 쓸어 담았다. 장흥군의 베품의 미덕 덕분에 우리는 때묻지 않은 장흥산 한우를 밤새 즐기고 또 즐겼다.
현재 장흥군은 로하스타운을 건립구상중인데 총 약70만평에 2,500세대가 들어서는 대규모 청정타운하우스사업이다. 사업비만 약 5천억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니 최고의 청정지역에 최첨단을 어우러지게 조합하여 새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위대한 프로젝트 같았다.
이튿날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서 생태체험을 했다. TV에서 봤던 세계5대 연안습지를 직접 눈으로 목격하니 그 광경은 이루형언할 수 없는 그야말로 대경관이었다. 전국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으니 그 이유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순천시는 철새들을 보호하기 위해 순천만에 있는 282개의 전봇대를 제거했으며 이로 인해 철새의 수가 증가하고 관광객도 매년 늘어난다고 한다.
올해 흑두루미가 530여 마리 등 철새 1만3천여마리가 순천만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고 한다. 특히 흑두루미는 작년 450마리에 비해 100여 마리가 늘었다고 했다.
우리는 장흥군과 순천시의 극진한 대접에 어마어마한 선물 보따리까지 짊어 매고 서울로 발길을 옮겼다.
장흥군과 순천시의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칠 줄 모르는 정렬과 노력 그리고 창의적인 연구활동들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들에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중앙집권적인 체제와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된 한국 산업사회에서 장흥군과 순천시는 미래 산업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는 위대한 지역 선도자가 아닐 수 없다.
감동과 열정으로 가득 찬 이번 산업시찰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신 원아시아클럽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분이라면 꼭 장흥과 순천을 방문을 하기를 적극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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